에듀테크 산업 키워 공교육 質 높인다

입력 2023-09-18 18:29   수정 2023-09-19 00:35

정부가 인공지능(AI) 등이 적용된 ‘에듀테크(교육 정보기술)’산업을 육성해 공교육을 강화하고 수출을 활성화하기로 했다.

교육부는 1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비상경제장관회의 겸 수출투자대책회의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의 관계부처 합동 ‘에듀테크 진흥방안’을 발표했다. 높은 수준의 디지털 기술을 보유했음에도 공교육에 디지털 기술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지 않고 있다는 게 교육부 판단이다.

우선 학교 구성원이 에듀테크를 익힐 수 있도록 돕는다. 올해 하반기부터 디지털 선도교사를 집중적으로 양성할 방침이다. 아이에답(AIEDAP) 마스터교원을 700명에서 2025년 1500명, 터치(TOUCH) 교사단은 같은 기간 400명에서 2000명으로 확대한다. 선도교사들은 동료 교사를 돕는 것뿐만 아니라 학교에서 ‘디지털 장학사’로 활동하게 된다.

공교육과 결합한 에듀테크산업도 육성한다. AI 디지털 교과서 등을 제작하는 에듀테크 기업의 교육·기술적 역량 강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교사들은 ‘에듀테크 소프트랩’을 통해 제품을 수업에 활용하고 개선·발전 방안을 기업과 공유하게 된다. 국가 차원의 에듀테크 지원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에듀테크 진흥법’을 마련한다. 데이터 표준 수립·공공 데이터 개방 확대를 통해 다양한 기술과 콘텐츠 간 결합을 촉진한다.

이혜인 기자 he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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